[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8-08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연일 대북압박 나선 볼턴…"트럼프 친서에 폼페이오 방북 제안"

'슈퍼 매파'로 꼽히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연일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친트럼프' 성향 보수 매체인 폭스뉴스에 사흘 연속 출연해 비슷한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방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도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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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한 노후버팀목?…최소생활비도 보장 못하는 '용돈연금'

국민연금기금이 애초 예상보다 3∼4년 앞당겨 바닥을 드러낼 것이란 전망으로 '기금고갈론'이 다시 득세하면서 국민연금이 최소생활비조차 보장 못 하는 '용돈연금'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연금의 장기재정 상태를 진단하고 제도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4차 재정추계 작업을 끝내고 오는 17일 추산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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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료 물가지수 20개월째 '불변'…여름에 비싼 현실과 '괴리'

전기요금 누진제의 영향으로 여름철에 가정용 전력 단가가 치솟지만, 정부 통계는 이를 반영하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조사 결과를 보면 주택용 전력가격을 토대로 산정하는 전기요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9.83으로 20개월째 변동이 없다. 한국전력의 주택용 전기요금 산정방식이 달라지지 않았으니 전기요금의 소비자물가가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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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60억달러 中제품 23일부터 관세부과…미·중 충돌 격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8조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부과를 예고한 중국산 제품 500억 달러 가운데 340억 달러어치 에 25%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조치"라면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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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6도' 폭염 계속…오후 한때 내륙 곳곳 소나기

수요일인 8일 내륙 지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폭염은 이어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충남을 제외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다.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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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 채소 가격 '고공행진'…1주일 만에 5% 이상 올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채소 가격이 1주일 새 5% 넘게 또 올랐다. 채소를 비롯해 수산가공품, 생선류는 가격이 상승했지만, 낙농·축산가공품, 과자·빙과류, 차·음료는 하락했다. 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으로 채소 가격은 1주 전보다 5.4% 뛰었으며 수산가공품은 7.0%, 생선류는 2.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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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대 기업 CEO, '스카이 쏠림' 완화…비수도권 대학 '약진'

국내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전통 명문'으로 꼽히는 대학과 고교 출신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 비중이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3대 명문고'로 불리는 경기고·경복고·서울고 출신 비중은 한 자릿수로 쪼그라들었다. 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중 올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1개 가운데 출신 학교가 공개된 CEO 464명을 조사한 결과 '스카이 출신'은 198명으로, 전체의 44.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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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서도 보이는 미 캘리포니아 산불…역대 최대규모로 번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북쪽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주(州) 재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재로 기록됐다고 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발화 11일째를 맞은 '멘도시노 콤플렉스 산불'이 이날 오전 현재 29만 에이커(1천173㎢)의 산림을 태웠다. 이는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된 토머스 산불의 피해 면적(1천140㎢)을 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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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유럽에서 디젤차 32만4천대 리콜 예정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 BMW는 한국에서 엔진 화재를 일으킨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유럽에서 디젤차 32만4천대를 리콜한다고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한국의 BMW 디젤 자동차에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모듈의 결함에 따른 화재가 27건 발생했다. 이에 BMW는 최근 10만6천대에 대한 리콜 방침을 발표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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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 11시간 만에 자수…"생활 어려워 범행"

현금 459만원을 뺏어 달아난 경북 포항 새마을금고 강도가 범행 11시간 만에 자수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강도 피의자 A(37)씨는 범행 당일인 7일 오후 10시 5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생활이 어려워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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