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승 홈런…4연승 넥센, KIA 꺾고 5위 수성

입력 2018-08-07 22:01
김하성 결승 홈런…4연승 넥센, KIA 꺾고 5위 수성

넥센 좌완 이승호, 친정 KIA 상대 프로 첫 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4연승을 달리며 5위를 지켰다.

넥센은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김하성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지난달 26일 kt wiz전부터 이어 온 홈 연패도 '4'에서 끊었다.

넥센은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2루타와 1사 후 이택근의 2루타를 묶어 1-0으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넥센은 2회 무사 1루, 3회 무사 1, 3루, 4회 무사 1, 2루 등 추가 득점 기회를 번번이 날렸다.

4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버텼던 넥센 선발 한현희는 5회초 2사 2루에서 김주찬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넥센은 6회말 김하성의 방망이로 리드를 되찾았다.

4회말 무사 1, 2루 장영석 타석에서 대타로 경기에 출전한 김하성은 6회말 2사 3루에서 KIA 선발 헥터 노에시의 시속 140㎞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 타율 0.122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지난달 24일 고척 kt전 이후 10경기 만에 손맛을 보며 타격 부진 탈출을 알렸다.

기세가 오른 넥센은 7회말 무사 2, 3루에서 이택근의 희생플라이와 대타 김민성의 안타로 5-1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시즌 5호 2점 홈런, 김혜성이 시즌 4호 솔로 홈런으로 연속 타자 아치를 그렸다.

여기에 이택근의 2루타와 박병호의 우익수 앞 1타점 단타가 이어져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5회초 2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한 좌완 이승호는 1⅓이닝 무실점으로 프로데뷔 첫 승리를 친정을 상대로 따냈다.

2017년 KIA의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이승호는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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