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 3년간 1만5천367명 생명나눔…헌혈 우수기관 선정

입력 2018-08-07 15:30
수정 2018-08-08 16:42
공군교육사 3년간 1만5천367명 생명나눔…헌혈 우수기관 선정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가 최근 3년간 부대 내 1만5천367명의 장병이 헌혈에 동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8년 헌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헌혈 우수기관은 대한적십자사가 해마다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최근 3년간 헌혈을 시행한 기관 중 '정량((定量) 평가'와 '정성(定性)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공군교육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혈액을 지속해서 제공해 2가지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경미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장은 이날 공군교육사를 방문해 최현국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 원장은 "무엇보다도 헌혈운동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병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