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AF2018 10월 19일 '팡파르'…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확대

입력 2018-08-07 14:15
BIAF2018 10월 19일 '팡파르'…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확대

(부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될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프로젝트의 제작 편수와 지원금을 늘리는 등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BIAF2018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단편애니메이션 저변확대 및 창작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원금액 및 편수를 2배로 늘렸다.

지원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1일까지이며, 주제 및 형식의 구분 없이 2분 이상의 단편애니메이션 기획물이다.

1차 예심에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본심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선정돼 제작비 지원 및 중간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심사까지 통과해 완성된 작품은 BIAF2019를 통해 월드프리미어로 최초 상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 관련 전문가 및 기타 문화콘텐츠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예심과 본심을 나눠 투명하고 정확한 심사와 현장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단편애니메이션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올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빛의 색감을 활용해 청소년기의 다양성을 표현한 최우수 수상작 '빛'은 BIAF2018에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 올랐다. 화장실이라는 공간에서 상상력을 표현한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은 작품 '화장실'은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되는 온라인 섹션에 선정돼 10월 1일부터 심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8은 오는 10월 19∼23일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CGV, 메가박스 COEX 등에서 열린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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