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태화강지방공원에 활짝 핀 해바라기
(울산=연합뉴스) 울산 태화강지방정원에 여름꽃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울산시는 태화강지방정원 내 철새생태원 등 면적 9만600㎡에 심은 해바라기 10만 그루가 최근 꽃을 피워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진액자 등 다양한 포토존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고 그늘 쉼터를 제공해 시민이 해바라기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0월 해바라기 씨앗을 수확(2t 정도)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철새를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양지바른 곳에서 약 2m 크기로 자라며, 8∼9월에 꽃이 핀다. 해바라기란 이름은 중국 향일규(向日葵)를 번역한 것으로 '태양의 꽃', '황금 꽃' 등으로도 불린다. (글 = 김근주 기자, 사진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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