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PC로 실감 나게 배우는 'VR 안전교육관' 개설

입력 2018-08-07 06:00
스마트폰·PC로 실감 나게 배우는 'VR 안전교육관' 개설



(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7일 스마트폰과 PC로 VR(가상현실)로 실감 나는 안전보건교육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 'VR 전용관'(http://360vr.kosha.or.kr)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VR 전용관에는 추락, 질식, 지게차 등 3대 사망사고 예방 방법과 제조, 건설, 서비스 등 업종별 산업재해 예방 방법이 소개돼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들 VR 콘텐츠를 실행하면 산업 현장을 360도로 둘러보며 위험 요인과 상황별 안전 대책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저가의 카드보드형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만 있어도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공단은 오는 10월 중으로 카드보드형 HMD 2만여개를 제작해 교육기관 등에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또 VR 전용관 콘텐츠 200종을 제작해 연말까지 게시하고 앞으로 5년 동안 1천여종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ljglo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