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수출한 미국판 '복면가왕' 첫 영상부터 50만 조회

입력 2018-08-06 11:24
MBC가 수출한 미국판 '복면가왕' 첫 영상부터 50만 조회

FOX TV 'The Masked Singer' 트레일러 영상 화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예능 '복면가왕'을 리메이크한 미국 FOX TV 'The Masked Singer'(더 마스크드 싱어)의 첫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 직후부터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지난 2일 '2018 여름 TCA(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투어와 FO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국판 '복면가왕' 트레일러 영상은 4일 만에 약 5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는 각양각색 화려한 의상으로 전신을 가린 복면 가수 모습이 담겼다. 사회자 닉 캐넌, 패널로 참석하는 켄 정, 니콜 셰르징거, 로빈 시크, 제니 매카시 그리고 객석의 열렬한 환호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한국판 '복면가왕'의 복면보다 한층 화려해진 미국판 의상에 열광하는 누리꾼이 많았다고 MBC는 전했다.

2015년 4월 정규 편성된 후 MBC TV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복면가왕'은 앞서 태국, 중국, 인도 등 7개국에도 포맷이 수출됐다. 미국에 MBC 프로그램이 수출되어 제작, 방송되기는 '복면가왕'이 처음이다. 미국판 '복면가왕'은 오는 2019년 1월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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