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서 레저보트 고장 표류…부산해경, 4명 구조

입력 2018-08-05 18:23
밤바다서 레저보트 고장 표류…부산해경, 4명 구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4명을 태운 레저 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밤바다를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5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분께 해운대 청사포항 인근 해역에서 레저 보트가 고장 났다는 선장 A(38)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해 A씨를 포함한 승선원 4명을 구조하고, 레저 보트는 예인해 안전해역으로 이동조치 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 부산 기장 대변항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하다가 보트가 고장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또 지난 4일 오전 10시 8분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수영하다가 너울성 파도에 외해로 떠밀려 가려는 B(17)양을 구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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