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달리던 무궁화호에 사람 치여…50분간 운행 중단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3일 오후 8시 33분께 광주 광산구 하남역에서 임곡역 방향으로 약 3㎞ 떨어진 철길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였다.
이 남성은 머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열차는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전남 목포역을 출발해 서울 용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410호로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있었다.
사고현장 수습으로 운행이 약 50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보행자가 다닐만한 장소가 아닌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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