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어르신 폭염 피해 대책반 운영

입력 2018-08-05 06:00
[제주소식] 어르신 폭염 피해 대책반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8월 한 달 동안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취약한 홀몸 노인을 위한 '어르신 폭염 피해 대책반'을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홀몸 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매일 안전을 확인하고, 낮 시간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무더위쉼터는 경로당 406곳과 복지회관 6곳, 마을회관 43곳, 주민센터 19곳, 읍·면사무소 3곳, 기타 3곳 등 모두 480곳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달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홀몸 노인 3천여 명에게 전기료를 지원하고 있다. 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는 민간단체 후원 홀몸 노인 사랑 잇기 사업을 통해 169대의 선풍기와 여름 내의 등을 지원했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익형·서비스전문형 사업단에서 일하는 노인 7천290명에 대해 특별휴무를 시행하고 있다.

16일부터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 보건소별로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1대 1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이다. 올해 처음으로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 4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254개 보건소별 조사결과에 포함돼 발표된다.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건강정책 수립과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 도민 건강수준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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