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잘 놀아야'…대구교육청 교사 놀이역량 키운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6∼10일 초등학교 교사들의 '노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색 직무연수를 한다.
스마트폰 게임이나 학원에 지친 학생들이 학교에서라도 맘껏 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교사들의 노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교대에서 초등교사 40명이 학교 현장에서 가능한 교실 놀이와 행복한 놀이 수업 방법 등을 통해 잘 노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 공동체 놀이를 하면서 학생 속으로 들어가 즐거운 교실 문화 만들기나 학생과 소통하는 방법도 익힌다.
이상근 초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놀이역량을 키워 놀이 교육이 정착하고 학교가 가장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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