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표도서관, 광교 경기융합타운에 2021년 개관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대표도서관이 오는 2021년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문을 연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대표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0월 도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대표도서관은 경기융합타운 내 도청 신청사 옆에 자리 잡으며 지하 4층, 지상 5층에 연면적 3만3천480㎡ 규모다.
오는 12월 설계공모에 들어가며 998억원(도비 698억원, 광교신도시개발이익금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7월 완공 예정이다.
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 건립 예산 지원, 사서 교육연수, 도서관 총서 발간, 통합도서대출서비스 구축 등 도내 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31개 시·군의 자료 공유와 정책 연구를 겸한 온라인정책도서관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대표도서관 외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미디어센터 등이 2020년 12월∼2021년 12월 사이에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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