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육상매거진 '육상 스토리' 창간호 발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종합육상전문 매거진 '육상 스토리'가 1일 창간호를 냈다.
계간지인 육상 스토리는 총 64페이지로 구성했다. 창간호 표지모델은 한국 여자 마라톤 신기록을 세운 김도연이다.
육상 스토리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은 1997년 대한육상연맹 홍보부장을 맡아 정년퇴임을 한 2012년까지 15년 동안 육상계에 몸담았던 서상택(61) 씨다.
서상택 씨는 '육상 경기장', '육상 경기장에서 살다' 등 육상 경기를 주제로 한 독특한 육상시집 2권을 발표하는 등 총 3권의 시집을 발간한 한국시인협회 회원이자 등단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상택 씨는 "1997년 1월 삼성이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사로 한국 육상을 지원하면서 시도한 것 중 하나가 육상 소식지 '육상월드' 발간이었다"라며 "당시 육상 꿈나무들에게 '육상월드'의 표지 인물이 되는 건 좋은 동기부여였다. 그 마음을 떠올리며 '육상 스토리'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창간호인 '육상 스토리 여름호'에는 육상꿈나무선수단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분석한 '육상에 대한 이미지'와 전국육상선수권대회, 2018 코리아오픈 국제육상대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 상반기 3개 종합 육상경기대회의 화보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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