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국립공원 덕유산 야영장서 국악무대

입력 2018-08-02 15:02
국립민속국악원 국립공원 덕유산 야영장서 국악무대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3∼4일 오후 8시 전북 무주군 덕유산 국립공원 덕유대 야영장에서 '한여름 밤 국악무대' 공연을 펼친다.

국립민속국악원이 국립공원을 찾는 피서객을 위해 마련한 여름밤 국악무대는 국악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무대차량을 설치해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공연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남도민요, 판굿, 소고춤, 남도굿거리, 판소리, 부채춤,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무료로 공연되며 관람객에게는 부채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on.gugak.go.kr) 또는 전화(063-620-2324~5)로 하면 된다.

왕기석 국악원장은 "가족과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도란도란 음식도 즐기며 밤에는 별을 지붕 삼아 전통공연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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