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가구매장서 불…헬기 동원 진화(종합)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2일 오후 1시께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한 가구매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반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층짜리 가구매장 2개 동(580여㎡)이 모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와 소방헬기 등 장비 30여대와 소방관 등 100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인접한 3∼4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대응 3단계로 확대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와 관련, 휴가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트위터에 '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서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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