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태안 만리포 등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점검한다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6일 도내 7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부당요금 징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보령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해수욕장, 당진 난지도해수욕장이며, 기타 관광·행락지는 시·군이 자체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150㎡ 이상의 외식업체와 33㎡ 이상 도·소매점의 가격표시 의무이행 여부, 임시영업시설 등 해수욕장 내 전 업소 가격표시 실태 등이다.
원산지 허위 및 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부당요금 신고센터 설치여부 등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피서지 합동 점검을 통해 공정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충남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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