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축구협회, 벨마디 감독과 대표팀 사령탑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알제리축구협회의 선택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일본 대표팀 감독도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도 아닌 자멜 벨마디(42) 전 카타르 대표팀 사령탑이었다.
알제리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벨마디 감독과 알제리축구협회장이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사령탑 취임에 합의했다"라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알제리 대표팀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제리축구협회는 지난 6월 라바 마제르 감독을 경질한 이후 사령탑 후보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할릴호지치 감독과 이란 축구대표팀의 케이로스 등을 올렸다.
하지만 할릴호지치 감독과 오른 케이로스 감독 모두 불발되면서 마침내 벨마디 감독이 알제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벨마디 감독은 마르세유, 사우샘프턴, 발랑시엔 등에서 뛰었고, 2000년부터 알제리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2010년 레퀴야(현 알두하일) 감독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변신한 벨마디 감독은 2014년 카타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5년부터 다시 알두하일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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