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이기자"…횡성문화재단 4일 '섬강 썸머 페스티벌'
(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최악 폭염에 시달리는 주민을 위로하는 더위 극복 행사가 열린다.
횡성문화재단은 4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섬강 둔치 중앙계단 앞에 마련한 특설행사장에서 폭염에 지친 주민을 위한 더위 극복 프로젝트 '섬강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장에는 수영장과 슬라이드가 설치돼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푸드트럭에서 생맥주·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또 인기가수 김연자와 노을의 강균성, 지역 예술단체 아일랜드리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6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더위를 가려줄 그늘막도 설치된다.
허남진 이사장은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기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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