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자부품 공장서 질산 1t 누출…직원 20여명 대피(종합)

입력 2018-08-01 18:08
청주 전자부품 공장서 질산 1t 누출…직원 20여명 대피(종합)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일 오후 3시 11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질산 1t가량이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공장 근로자 20여명이 신속하게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유출된 질산은 68% 농도 용액으로, 유독물로 관리 중인 화학물질이다.

청주 서부소방서와 119광역특수구조단 30여명은 중화제,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관 탱크 밸브 고장으로 질산이 누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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