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입력 2018-08-01 14:16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재인증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 재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직장 여성들의 모유 수유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 등을 통해 인증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32개 사업장(경기도 5개)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유일하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4년 첫 인증을 받고 나서 4년마다 진행되는 재평가를 통해 올해 재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으로 출산휴가·육아휴직 제도를 장려해 왔으며, ▲ 직장 내 모유 수유실 및 여직원 휴게실 설치 ▲근무시간 내 모유 수유 시간 인정 ▲유연근무제 ▲임산부 단축 근무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한의녕 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일과 가정이 양립하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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