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사 롯데JTB, 박재영 단독대표 선임

입력 2018-08-01 11:30
한일 합작사 롯데JTB, 박재영 단독대표 선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지주는 1일 롯데JTB 신임 대표에 박재영 영업부문장이 단독대표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롯데JTB는 롯데와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의 합작으로 2007년 설립된 여행 관광 전문회사다.

롯데JTB는 최근 실적이 지속 성장하는 등 롯데와 JTB 간 파트너십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양사 합의로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종료하고 단일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 신임대표는 2014년 롯데JTB 영업부문장으로 입사해 업계 하위권이던 항공권 발권 규모를 업계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롯데JTB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는 "박 단독대표 선임을 통해 롯데JTB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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