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14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는 제26회 '아름다운 희망 나누기' 사업을 통해 지역별로 총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과 폭력피해 여성,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돕는다.
아름다운가게는 5월 4일∼6월 1일 해당 사업의 지원 신청을 받아 개인 674명과 단체 33곳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종욱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희망 나누기는 우리 동네에 도움이 절실한 소외이웃들을 지원하고, 지역 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사업"이라며 "각 지역의 아름다운가게 매장 운영 수익을 다시 그 지역사회에 환원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17년간 희망 나누기 사업으로 개인 1만2천995명, 단체 1천657곳에 총 224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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