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백의2리 사진 공모전…'관광자원 발굴'

입력 2018-08-01 08:52
경기도, 연천군 백의2리 사진 공모전…'관광자원 발굴'

(의정부=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가 연천군, 서울예대와 함께 '연천군 청산면 백의2리 마을'의 우수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현재 연천군에서 추진 중인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을 홍보하고, 우수 관광자원과 마을 내 역사적 발자취를 발굴·조명하고자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 서울예술대학교가 주관하는 행사다.

공모전은 국내·외 전문 사진작가, 일반사진 애호가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연천군 백의2리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촬영한 현장사진이나, 과거 자료 사진을 1인당 3점 이내로 출품하면 된다.

단, 국내·외 기 발표작이나 합성사진 등은 접수할 수 없다.

출품 사진 규격은 11"×14" 컬러 또는 흑백 작품으로, 디지털 화소 수 3204×2016 이상이면 된다.

참가 방법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인화된 작품을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조센터(서울시 중구 소파로 138 3층)로 우편접수하거나 이메일(elizabethkim000@seoularts.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5명, 장려 7명 등 1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입상 작품은 각종 홍보물 제작 시 사진 자료로 활용되거나, 연천군 홈페이지와 관광정보센터를 통해 전시된다.

문의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식 홈페이지(www.seoularts.ac.kr)를 참고하거나, 서울예술대학교 예술창조센터(☎02-778-9651), 연천군청 균형발전팀(☎031-839-2046)으로 하면 된다.

한편,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은 빈집과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마을공유호텔을 조성하고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등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청·장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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