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 한도 올려 의심"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입력 2018-07-31 16:11
"인출 한도 올려 의심"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피해금 인출을 막은 은행원 김모(37·여)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서 현금 인출 한도를 높이려는 A(32)씨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김씨는 "잔액이 500만원인 통장의 인출 한도를 올려 한꺼번에 빼내려는 것이 석연치 않아 보여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은행을 찾은 뒤 현금 인출 한도를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려던 참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의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조직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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