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수의 서산시부의장 사퇴…"부의장 한국당에서 맡아달라"
(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이수의 의원이 31일 부의장직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2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8대 서산시의회 원구성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시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후 의회 파행을 우려해 부의장 후보로 등록해 부의장이 됐지만, 이번 임시회에서 보여준 화합된 시의회를 보면서 부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임 후 부의장직은 자유한국당 측에서 맡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임시회에서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원의 부의장직 사퇴에 따라 원구성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의장단 독식에 따른 시의회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내달 중순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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