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애리조나전 시즌 19호 역전 스리런 홈런 폭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 아치로 장식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93.5마일(약 150㎞)짜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경기 만에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50번째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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