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자리 창출·고용 증대 우수기업 9곳 선정
<YNAPHOTO path='C0A8CA3D00000154325DB6A4000CC177_P2.jpeg' id='PCM20160420035600039' title='제주도청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이바지한 제주지역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일자리 창출, 고용 안정성, 기업 경영 건전성, 임금 및 복리후생, 직업 훈련 등 5개 지표와 정책 협력, 취약계층 배려, 사회공헌, 현장 실습 참여 등 4가지 가점 지표를 기준으로 9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지엠씨, 대우트럭 제주정비사업소, 고르라 주식회사, 에코파워텍, 대은계전, 주식회사 한성기전, 오설록 농장,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새론이다. 새론은 재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0년 5월 31일까지다. 1회에 한 해 재인증할 수 있다.
도는 신규 인증 8개 기업에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직원복지시설 개·보수, 작업환경개선 등 작업능률 향상과 직원 복지 향상 관련 사업 분야에 기업당 2천만원씩 지원한다.
지원금은 휴게실, 구내식당, 기숙사, 화장실, 수유실 등의 신규 설치나 개·보수에 사용할 수 있다. 노동자를 위한 운동기구, 공기정화기, 헬스기구, 에어컨, 휴게실 실내가구 등의 물품 구매도 가능하다.
고용 우수기업 인센티브로 보증기간 사업용 부동산 재산세 50% 감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금리우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최고 25억원 지원, 경영안정자금 최고 4억원 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0.3% 인하, 각종 인력 채용 장려금 지원 확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도는 고용이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을 확대해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도록 근로복지 시설 구축과 환경개선자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노동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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