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쟁 자전거대회…오크밸리 그란폰도 9월 열려

입력 2018-07-31 08:01
비경쟁 자전거대회…오크밸리 그란폰도 9월 열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2018 오크밸리 그란폰도'가 9월 1일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와 횡성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의 장거리 비경쟁 자전거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달리고, 즐기고, 휴식하자'를 주제로 원주시와 횡성군, 오크밸리 일대 103㎞ 코스를 달린 뒤 애프터 파티와 숙박까지 제공하는 대규모 자전거 축제다.

올해는 1천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크밸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롯데카드와 함께 기부금을 조성해 원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작년에도 1천200명의 자전거 주행거리를 1km에 100원으로 환산해 롯데카드가 적립, 총 1천200만원을 저소득층 자전거 보급을 위한 사랑의 자전거 나눔 기금으로 전달했다.

참가는 더바이크 홈페이지(www.thebike.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라이딩과 애프터파티, 객실 1박 및 조식 이용까지 모두 포함해 1인당 9만원이며, 롯데카드 결제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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