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출동

입력 2018-07-30 14:2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내 정상급 뮤지션 총출동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찌는듯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청량제 역할을 할 국제음악영화제가 다음 달 9일부터 '청풍호반'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의 백미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수준 높은 뮤지션들의 공연이다.

청풍호반에서 열리는 특별 콘서트 '원 썸머 나잇'은 김연우, 넬, 자이언티, 혁오 등 뛰어난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사랑받는 뮤지션들의 무대로 짜였다.

와호장룡과 영웅, 야연 등의 음악을 맡아 제천 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탄둔(작곡가·지휘자)의 음악도 만날 수 있다.

원 썸머 나잇 프로그램은 내달 10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또 다른 음악 프로그램인 '의림 썸머 나잇'은 한층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최근 주목을 받는 밴드 새소년, 아도이, 신촌블루스, 윤수일의 무대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제천 국제음악영화제의 유일한 심야 디제잉 공연인 '쿨나이트'도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내달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총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개팀의 음악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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