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이사장 "폭염 기간 무리한 야외 작업 지양"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경기 화성시 인근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대비 종합 안전대책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에 철도건설현장을 찾아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와 근로자들의 휴식상태를 점검하고, 청렴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전달했다.
철도공단은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 운영, 오후 2∼5시 중 1시간을 선택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철도건설현장 안전·보건활동 강화 등 근로자 입장에서 폭염 대책을 세워 전국 철도건설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폭염 기간 무리한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충분한 휴식 등으로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사·현장 근로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