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생활 속 민주주의' 온라인 투표 활용하세요"

입력 2018-07-28 14:45
수정 2018-07-28 14:51
전남선관위 "'생활 속 민주주의' 온라인 투표 활용하세요"



<YNAPHOTO path='AKR20180728029400054_01_i.jpg' id='AKR20180728029400054_0601' title='전남 선관위 BI' caption='[전남 선관위 제공]'/>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을 돕는 온라인 투표(K-Voting)가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8일 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란 의사결정을 위한 의견 수렴, 대표자 선출 등 선거에서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투표를 하고 개표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투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그 결과까지 바로 알 수 있다.

전남에서는 목포 코아루천년가 아파트, 여수 주은금호 아파트, 나주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서 2016년부터 대표자 선출 등에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동주택 임원선거 등 23건, 학생회장 선거 등 초·중·고 학교 관련 10건, 기타 선호도 조사·협회장 선거·임금 피크제 도입 선호도 조사 등 40여건에서 온라인 투표를 활용했다.

전남 선관위 관계자는 "편리하고 정확한 온라인 투표가 활성화하도록 지역·대상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제도를 안내·지원하겠다"며 "공공기관, 학교, 사회단체 등에서도 정책 결정이나 대표자 선출 과정에서 폭넓게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표서비스 홈페이지(http://www.kvoting.go.kr)나 전남 선관위 관리과(☎ 061-288-8113)로 문의하면 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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