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러시아, 31일 외무·국방장관 회의…"북핵문제 핵심 의제"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오는 3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일본과 러시아 간 외무·국방장관(2+2) 회의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교도통신은 고노 외무상이 이날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면서 회의에는 일본측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이, 러시아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각각 참석한다고 전했다.
일본과 러시아가 외무·국방장관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두 나라는 2013년 11월과 2017년 3월 각각 도쿄에서 같은 회의를 열었다.
교도통신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과 러시아 사이 상호 방위 협력과 신뢰 증진,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문제도 의제에 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양국간 외무·국방장관 회담 개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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