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제조업체 마이크로자임,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

입력 2018-07-27 11:13
미생물 제조업체 마이크로자임,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둥지



(정읍=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친환경 미생물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자임이 전북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27일 투자협약식을 했다.

마이크로자임은 2020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첨단과학산업단지 4천633㎡ 부지에 공장을 짓고 친환경 살균제와 살충제, 식물보호제 등을 생산한다.

정읍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려는 업체가 잇따르고 있어 조만간 분양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방사성 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인 삼영유니텍과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화인, 병해충 방제 약품 생산기업인 미라클코리아 등이 투자를 결정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현재 자동차 부품과 의약품 관련 업체 10여곳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연말까지는 분양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입주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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