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자연발화?… 노출된 지하수 플라스틱관 불타

입력 2018-07-26 18:43
수정 2018-07-26 19:59
폭염에 자연발화?… 노출된 지하수 플라스틱관 불타



(고흥=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6일 오후 4시께 전남 고흥군 도덕면 한 도로 옆 숲에 설치된 지하수 배관에서 불이 났다.

인근을 지나던 주민은 "연기가 심하게 나 물을 부었는데도 안쪽에서 계속 연기가 난다. 바로 뒤편에 산이 있어 불이 번질 위험이 있다"며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다행히 불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바로 진화했다.

플라스틱 배관은 불이 잘 붙지 않는 소재로, 현장에서 담배꽁초 등을 비롯한 인화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연 발화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