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2분기 영업익 59% 감소한 186억원…매출은 4%↑(종합)

입력 2018-07-26 17:25
LG하우시스, 2분기 영업익 59% 감소한 186억원…매출은 4%↑(종합)

원재료 가격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영업익 부진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전명훈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올해 2분기에 매출 8천6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8천254억원)보다 4.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년 전(457억원)에 비해 59.3%나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와 25.1% 늘어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325억원)보다 무려 90.6%나 감소한 53억원에 그쳤다.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유리, 친환경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면서 "다만 원재료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3분기 사업 전략과 관련, "B2C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친환경·고단열 건축자재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자동차 소재 부품의 국내외 수주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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