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수부 장관, '고온·적조' 여수 양식장 방문

입력 2018-07-26 16:02
김영춘 해수부 장관, '고온·적조' 여수 양식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7일 오후 2시 30분 전남 여수시 해상가두리 양식장과 적조 방제현장을 방문해 고수온과 적조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방제 활동 현장을 둘러보고, 양식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독려한다.

해수부는 "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수온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남 고흥에서 경남 남해에 걸친 적조띠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여수시 남면 화태도 조피볼락 양식시설을 둘러보고 어업인과 만나 "고수온과 적조 발생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대응 매뉴얼에 따라 방제활동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다.

또 "정부도 어업인·지자체 등과 협력해 고수온과 적조가 사라질 때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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