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中企 북미 대형유통망 진출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중소기업들이 북미 대형 유통업체에 수출을 확대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 북미 DPBB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22∼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형유통망 바이어들과 상담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3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해 121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출컨소시엄은 효율적인 단계별 지원과 차별화된 해외마케팅을 한다. 이번에 미국과 북미 대형유통망에 우리 제품을 직접 소개해 수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올해 모바일, 생활용품 중심의 소비재 15개사가 제품을 전시·상담했으며 연내 현지 대형유통망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경영 무역촉진부장은 "컨소시엄은 참여 기업들이 현지 파견과 인증정보 제공, 바이어 국내 초청 등 사후 연계지원을 통해 실제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로드쇼, 전시회 등 적합 마케팅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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