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병상 규모' 건양대병원 제2병원 첫삽

입력 2018-07-26 14:36
수정 2018-07-26 15:17
'432병상 규모' 건양대병원 제2병원 첫삽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2020년 완공 계획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건양대병원 제2병원 기공식이 26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본원 앞 제2병원 용지에서 열렸다.

최원준 건양대의료원장, 임진찬 대전 서구 부구청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건양대병원 제2병원은 17만2천여㎡ 터에 지하 4층·지상 9층, 건물면적 9만2천여㎡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시점은 2020년으로 계획돼 있다.

전체 432병상으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할 예정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검진·치료·재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들일 방침이다.

제2병원 건립에는 1천320억원이 투입된다.

시공은 계룡건설에서 맡는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뿐 아니라 우리나라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하면서도 남보다 앞서가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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