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무더위 잊게 하는 연꽃의 자태
(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 영동읍 시가지 복판에 자리 잡은 용두공원에 연꽃이 만개했다.
이 공원 정상부 아담한 못에는 최근 수천 포기의 홍련, 백련이 꽃망울을 터뜨려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연못 주변에는 산등성이를 따라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나 있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를 쫓기 좋은 장소다.
군 관계자는 "밤이면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이 늘면서 연못 주변이 야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글 = 박병기 기자·사진 = 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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