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최희선, 고향 상주서 무료 공연

입력 2018-07-25 15:07
'위대한 탄생' 최희선, 고향 상주서 무료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상주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25일 최희선 측에 따르면 그는 28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최희선의 한여름밤 콘서트'란 타이틀로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로 6년째인 이 공연은 해마다 상주시 주최로 3일간 열리는 '한여름밤의 축제' 둘째 날 진행된다.

최희선과 함께 김영균(베이스), 강호(드럼), 김성란(키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코러스 김효수, 김동원, 배영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최희선과 인연이 깊은 가수 김종서, 진시몬, 요요미, 록밴드 무당의 최우섭도 출연해 각자의 대표곡을 선보이고 관객이 함께 즐길 국내외 명곡을 최희선과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최희선은 지난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이어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땡스 투 유' 투어에 참여하면서도 이번 공연을 공들여 준비했다.

그는 "'한여름밤 콘서트'는 오랜 음악 활동을 통해 친분을 맺은 가수들과 교류하고,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을 관객과 즐기는 무대"라며 "이 공연이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전국에서 오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필 팬클럽 중 가장 규모가 큰 '위대한 탄생' 회원들은 상주로 여름 MT를 결정해 이번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