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99주년 기념 '레지스탕스영화제' 9월 열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 영화제인 '2018 레지스탕스영화제'가 9월 6∼10일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법통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국내 최초의 역사 영화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이 영화제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진정한 독립 투쟁의 뜻을 기리는 '선동적인' 영화들을 전면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각자 고귀한 이유를 가지고 투쟁하고자 했던 대중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을 발굴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는 '저항의 세계사:투쟁을 기억하라', '저항의 기록:다큐멘터리', '저항의 세계사:전쟁과 투쟁', '대한민국:저항의 역사'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눠 총 20여 편을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역사교육 세미나 및 관객과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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