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립대 대표단 '서울형 도시재생' 배운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싱가포르국립대(NUS) 디자인환경대학 부동산학과 교수와 학생 대표단 35명이 서울의 도시재생을 배우기 위해 25일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고 서울시가 전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은 2018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의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서울시는 싱가포르국립대 대표단에 도시재생 추진 배경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 서울로7017 ▲ 다시세운 프로젝트 ▲ 문화비축기지 ▲ 창신숭인지역 등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려줄 계획이다.
싱가포르국립대 대표단은 서울로7017과 청계천, 대학, 주요 건축 랜드마크 등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강필영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리콴유 세계도시상을 수상한 직후에 싱가포르국립대 대표단이 서울시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정책을 여러 도시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