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그물 밧줄에 감겨 바다에 빠진 선장 구조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어선에서 그물을 내리다 밧줄에 감겨 바다에 빠진 어선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22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옆 돌고래쉼터 해상에서 1.68t급 어선 선장 신모(72) 씨를 구조했다.
신씨는 아내와 함께 장어 등을 잡기 위해 그물을 내리다 그물 밧줄에 몸이 감기면서 바다에 빠졌다.
아내는 어선과 멀어져가는 남편을 발견하고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20여분만에 어선과 30m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는 신씨를 구조했다.
신씨는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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