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경기 연속 휴식…토론토, 미네소타에 대패

입력 2018-07-24 11:35
오승환 2경기 연속 휴식…토론토, 미네소타에 대패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틀 연속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결장했다.

토론토는 미네소타에 3-8로 완패, 3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승환은 지난 22일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호 홀드를 기록한 후 23일 등판하지 않았고 24일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토론토는 선발투수 루이스 산토스가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일찍 강판당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불펜 투수를 5명 투입했지만, 대량 실점이 잇따랐다.

3회초 등판한 팀 메이자는 1⅓이닝 만에 4실점으로 무너졌다.

5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 비아지니는 1이닝 4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흔들렸다. 비아지니를 상대로 미네소타의 로건 모리슨이 솔로포, 맥스 케플러가 2점포를 터트렸다.

토론토는 1-8로 뒤진 9회말 2점을 보탰지만, 패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미네소타에서는 조 마워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모리슨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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