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천외한 쪽배 다 모여라" 화천, 창작쪽배 상금 '2배 늘려'

입력 2018-07-24 11:38
"기상천외한 쪽배 다 모여라" 화천, 창작쪽배 상금 '2배 늘려'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18 화천쪽배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 상금이 지난해보다 2배로 뛰었다.

재단법인 나라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부터 화천읍 붕어섬 내 특설무대에서 미니창작쪽배 콘테스트를 연다.

1위 그랑프리 상금은 지난해 100만원에서 올해는 200만원으로 늘었다.

2∼5위 상금도 각각 100만원, 80만원, 60만원, 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올렸다.

특별상도 만들어 5개 팀에게 20만원을 준다.

상금 50%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주최 측은 또 입선 15개 팀에게도 10만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주기로 했다.

참가자들 문의가 이어지면서 참가신청 접수기한도 이달 23일에서 30일까지 연장했다.

올해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쪽배는 길이 50∼100㎝, 너비와 높이 60㎝ 이하 무동력선으로 제작해야 한다.

스티로폼과 비닐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심사는 선박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창의성 40점, 디자인 40점, 부력 20점 등 100만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편 쪽배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다음 달 5일까지 9일간 북한강 변 붕어섬에서 펼쳐진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