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디지털성범죄대응팀 출범100일…성범죄정보 5천여건 처리

입력 2018-07-24 10:23
수정 2018-07-24 10:38
방심위 디지털성범죄대응팀 출범100일…성범죄정보 5천여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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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신설된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이 3개월간 5천438건의 디지털 성범죄정보에 대해 심의·삭제 등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방심위에 따르면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은 지난 16일까지 총 4천42건의 개인성행위 영상 등을 심의하고, 이중 3천972건(98.3%)에 대해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이중 해외사이트를 통해 유통된 3천914건에는 '접속차단'을, 국내사이트로 유통된 58건(1.4%)에는 '삭제' 처분을 결정했다.

디지털성범죄대응팀이 정보통신서비스제공사업자에게 처리를 요청한 불법촬영물 등도 1천466건에 달했다.

아울러 이런 디지털 성범죄정보에 대한 처리 기간도 대응팀 신설 뒤 평균 3.2일로 단축됐다는 게 방심위의 설명이다. 작년에는 평균 10.9일이 걸렸다.

◇ 디지털성범죄정보(불법촬영물 등) 심의 및 자율조치 현황

┌───────┬─────┬─────┬─────────────────┐

│ 기간 │ 자율조치 │ 심의 │ 시정요구 │

│ │ (先삭제) │ ├─────┬─────┬─────┤

│ │ │ │계│ 삭제 │ 접속차단 │

├───────┼─────┼─────┼─────┼─────┼─────┤

│ 4.16∼7.16 │ 1,466건 │ 4,042건 │ 3,972건 │ 58건 │ 3,914건 │

└───────┴─────┴─────┴─────┴─────┴─────┘

※ 자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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