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서울광장서 '기후변화과학 이해 체험 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서울시와 함께 26∼28일 서울광장에서 '기후변화과학 이해 확산을 위한 체험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상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물순환 시민문화제' 기간에 함께 운영되며,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상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 온실가스의 비밀을 풀어라 ▲ 2100년의 차례상을 차려라 ▲ 북극곰이 돼 빙하가 녹지 않게 하는 빙하 퍼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상청이 '2100년의 기후를 체험하자'는 주제로 추진 중인 '기후시그널 8.5' 캠페인의 하나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행사가 체감하기 어려운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적응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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