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찬-정나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혼합복식 준우승

입력 2018-07-22 15:02
왕찬-정나은,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 혼합복식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8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혼합복식 왕찬(서울체고3)-정나은(창덕여고3)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의 궈신와-류쉬안쉬안 조에 1-2(21-15 19-21 15-21)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1게임을 6점 차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게임에서 2점 차로 아쉽게 내줬고, 3게임에서 6점 차로 대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찬은 신태양(충주공고3)과 남자복식 동메달도 수확했다.

왕찬-신태양은 지난 21일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량웨이컹-샹이천에게 0-2(18-21 22-24)로 패해 최종 3위를 거뒀다.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왕찬-정나은에게 1-2(21-17 20-22 9-21)로 패한 기동주(광명북고2)-이은지(창덕여고2), 궈신와-류쉬안쉬안에게 0-2(13-21 10-21)로 진 신태양-이정현(성일여고3)도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니어 대표팀은 대회 혼합단체전에서는 지난 16일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3으로 패하는 바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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