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개 시외버스업체 교통안전 점검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시외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도내 7개 시외버스업체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분석 결과 '위험'으로 판정된 4개 업체가 점검 대상이다.
도는 해당업체들의 시외버스 디지털 운행기록을 분석하고 과속, 급가속 등 위험 운전 행동, 시외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부적격자를 운전자로 채용했는지를 확인하고 운전 정밀검사 수검 여부, 교육 이수 실태, 소화기와 비상용 망치 설치 상태, 차량구조·장치 임의변경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시정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0박재구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회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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