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축제' 월드클럽돔 코리아 9월 14∼16일 인천서

입력 2018-07-22 09:00
'EDM 축제' 월드클럽돔 코리아 9월 14∼16일 인천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세계적인 일렉트로댄스뮤직(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9월 14∼1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월드클럽돔은 독일 EDM 전문 라디오방송사인 빅시티비츠(BigCityBeats)가 '세상에서 가장 큰 클럽'을 슬로건으로 2013년부터 개최한 행사다.

작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인천에서 열려 국내외 EDM 마니아 12만명이 축제를 즐겼다.

올해에도 세계적인 스타 DJ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어 축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라인업에는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한 세계 DJ랭킹 1위 마틴 개릭스,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만든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28위를 기록한 스티브 아오키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크루엘라, 마틴 젠슨, 질리어네어, 그룹 캐쉬 캐쉬, W&W EMD 총 120여명의 DJ가 3일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인근 주민 소음 민원을 고려해 오후 11시에 끝내고, 본 공연 종료 후 애프터파티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있는 클럽 '크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에 약 15만명이 방문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약 1천576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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